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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강 첫날 후기 - 딕테이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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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디: calista1965 2019-02-1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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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제 영어 이름은 calista이구요 나이는 그뒤에 나오는 1965년생입니다^^
선생님 샘플강의 듣고 내가 찾던 바로 그 강의야 하면서 일년 등록하려고 했는데 아들이 일단 들어보고 하라고 말려서 6개월로 했어요^^ 제가 자영업을 하다보니 워낙 시간을 내기가 힘듭니다
6시에 강의가 올라온다고 해서 아침에 mp3 원본파일 서너번 듣고 출근해서 자투리 시간에 딕테이션을 해봤어요 제가 딕테이션을 하는 이유는 어느부분을 잘 못알아듣는지 왜 못 알아듣는지 확실히 알 수있기 때문이에요
It must be the basil. It has a kind of sweet smell.
basil과 it를 붙여서 발음하는 걸 놓쳤어요
a kind of는 gonna처럼 들렸는데 문맥상 맞지는 않고 이상했는데 선생님 강의 들어보니 k를 g처럼 발음했다고 해서 이해했어요
Feel up to another tour of duty?
feel을 fill로 들었어요 ture 다음에 오는 of빼먹었구요 change of plans에서도 of를 빠뜨렸어요 tour of duty의 뜻을 몰라서 이해도 안됐는데 선생님께서 자세히 설명해 주셔서 다시는 안까먹을거에요^^
Are you sure you want the Wisteria Witch looking after your kids?
길거리 이름이라고 하는 the Wisteria 이것만 못알아 들었는데 want 다음에 ~ing도 나올 수 있다고 하셔서 처음 알게되었어요
it is time that I got back to work.
다 들리긴 했는데 선생님 강의 듣기전까지 get이라고 해야 맞지 않나 싶었는데 역시 선생님의 명강의 듣고 알게되었어요
아마 혼자 공부했더라면 왜 저렇게 발음하지? tour of duty는 뭐지? 왜 get이 아닌 got을 쓰지? 하면서 답답해서 그만뒀을거에요^^
4,5년 전부터 미드로 공부해보고 싶었는데 시간도 없었구 선생님처럼 내가 왜 못알아 듣는지 알려주는 선생님을 만나지 못해 영어공부를 포기하고 살았는데 선생님을 만난 지금 정말 행운이라고 생각해요 정말 감사하구요 짜투리 시간 내기도 어려운 상황이지만 좋은 강의 해주시는 선생님 놓치지않고 쭈~~욱 따라 가겠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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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미드영어강사 |
👍 calista1965 님 글을 읽고 있으니 머리 속으로 생생한 장면이 그려집니다.
제가 항상 말씀 드리는 것이지만, 듣기는 소리로만 듣는 것이 아니죠.
듣기는 듣는다는 의미도 있지만 들어 이해하다라는 의미도 있죠.
저말이 들려? 라는 의미는 저 말소리가 들린다는 의미도 있지만 저 말소릴 듣고 이해해?
라는 의미가 있는 것처럼요.
"항클레"라는 단어를 아는 한국분들은 많지 않으실 겁니다.
하지만 이말은 모든 한국분들이 이미 알고 있는 말입니다.
제가 이말에 대해 한가지 힌트만 드린다면 말이죠.
양말가게에서 이렇게 발음했다면 다들 알아 들으실 겁니다.
"양말 항클레 얼마에여?"
우리는 한 켤레를 항클레라고 말해도 알아 듣습니다.
즉, 소리를 원래대로 하지 않아도 알아 듣죠.
그 이유는 듣기가 소리만을 곧이 곧대로 이용해 듣지 않기 때문입니다.
한켤레, 항클레, 항켤레, 한클레 등등 여러 가지로 듣고 또 말하면서
그것이 하나의 개념으로 머리에 박혀 있기 때문에 심지어 양말 항쿨레 라는
아주 첨 들어본 발음을 해도 알아 듣는 것이죠. (물론 이런 것들은 많이 쓰는
말들에서 일어나는 현상이지만요.)
따라서 듣기를 잘하는 방법은 그것을 듣고 말해 보고, 인이 박힐 정도로
반복해 봄으로써 그 말이 내 머리에 개념으로 박히는 것입니다.
이러한 과정은 마치 집을 짓기 위해 작은 벽돌을 하나 하나 쌓아 가는 것과 같습니다.
저의 이런 말에, "아이고 그러면 참 답답한 과정이겠네요." 라는 생각을 머리에 불쑥 떠
올리는 분들도 계시죠?
그런데 벽돌 하나 하나 쌓는 것이 지루하고 답답한 과정일 것 같지만,
희한하게도, 어느 순간 뒤를 돌아 보면 큰 집이 지어져 있다는 것입니다.
그것은 해보지 않은 사람은 전혀 느낄 수 없는 신기함입니다.
calista1965 님의 글을 읽으니, calista1965님께서는 이미 큰 집을 짓기 위한,
벽돌을 쌓는 법을 아시는 것 같습니다. 그리고 집을 완성하겠다는 의지도
확고하시고요. 엄지 두개가 저절로 올라 갑니다. 👍👍
이글을 읽으신 많은 분들이 도전을 받고 계실 겁니다. 우리 엄마 같은 분도 저렇게
하시는데... 하면서요. 이글로 모두 좋은 기운을 받으실 것 같습니다.
calista1965 님, 응원합니다. 아자 아자 홧팅!! |
2019/02/1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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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exitwm |
이 글을 읽고 복습한 기분이 드네요.
앞으로도 화이팅입니다^^ |
2019/02/1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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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alista1965 |
이제 일 끝내고 집에와서 남편과 술한잔 기울이면서 제 글에 댓글이 달려서 보니 선생님께서 두개씩이나 엄지척을 해주시다니 정말 기쁘고 영광입니다~^^
선생님 댓글을 읽고 원어민이 개떡같이 말해도 찰떡같이 알아들을 수 있는 실력을 갖고 싶어졌어요 그날까지 쭈~~~욱 갈게요 많이 도와주세요~~^^ |
2019/02/1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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